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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전기차-친환경차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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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폭스바겐 사태 이후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차와 친환경차 정책을 내놓고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전기차인 SM3 Z.E를 지원할 계획이고 기아차는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전용차 출시 계획을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의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연말까지 전기차 SM3 Z.E. 50대를 지원한다.  

G밸리의 10개 지식산업센터가 참여하는 Gcar 협동조합은 입주기업들이 필요할 때 전기차를 나눠 타는 ‘Gcar 셰어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및 완속 충전기를 각각 50대씩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 별로 총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Gcar 셰어링 사업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나눔카 활성화 사업과 유사하다.

G밸리는 서울시가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로 추진 중인 곳으로 2018년까지 이동식 충전기 4000개, 급속충전기 4개, 공중전화부스 충전기 4개소, 전력자판기 20개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하이브리드 전용차와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등 친환경차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3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내년에 SUV 루킹 하이브리드 전용차와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면서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4개에서 11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루킹이라는 표현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한 부사장은 "폴크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 "다만 디젤 시장이 다소 위축돼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출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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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민 기자 ah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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