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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독주' 토요타, 순수 전기차로 영역 확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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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sen.mt.co.kr/article/G1110531460

 

[OSEN=우충원 기자] 토요타가 자신들의 가장 큰 무기인 하이브리드를 발판으로 전기차에도 뛰어 들 예정이다.

프리우스를 앞세운 토요타는 그 동안 친환경차 부문에서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와 수소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프리우스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 받았다.

지난 1997년 시판된 프리우스는 최고의 자리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았다. 9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면서도 특허는 개방하지 않았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모든 기술을 공개하며 전기차에 대한 수요과 공급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는 다른 행보였다. 토요타의 이 전략은 한동안 경쟁사들의 하이브리드 진입을 늦추는 결과도 불렀다.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토요타가 최근 순수 전기차까지 영역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토요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전기차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로 하고 내년 초 전기차 기획·개발을 담당하는 사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당장 1회 충전으로 3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또 "새로운 전기차는 주력 모델인 프리우스나 코롤라의 디자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만약 토요타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든다면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공산이  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까지만 진출했던 토요타가 순수 전기차 기술개발을 시작한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토요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에 대해 집중하는 모양새다. 미국과 중국 등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기차에 대한 우대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큰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전기차가 필요하다.

BMW와 닛산은 이미 전기차를 통해 도전을 펼쳤고 폴크스바겐도 디젤 게이트로 인해 친환경차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에서 테슬라가 미래 자동차 브랜드의 대세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토요타의 변신은 이미 예상된 행보였다. / 10bird@os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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