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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보면서 전기차 충전, 도심 속 충전소 240여개 확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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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보면서 전기차 충전, 도심 속 충전소 240여개 확대

올해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1만기 구축, 전기차 충전 걱정 대폭 줄듯
 
연도별 전기차 충전기 보급 현황
전기차 충전소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다. 올해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기차역 등 도심 곳곳에 총 240개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전기차 충전기 21기를 갖춘 도심생활형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시에 전기차 21대를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충전시설로, 용산역이나 쇼핑몰 이용자들의 전기차 충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1만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행, 긴급 충전 등에 필요한 공용 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유소의 약 20% 수준인 2500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용 급속충전기는 지난해까지 1050기가 구축됐다.

또 전국 230여개 대형마트, 10개 기차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 쇼핑몰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면 이용자들은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간 동안 동시에 쇼핑을 할 수 있다. 쇼핑몰 입점업체들 입장에선 전기차 이용자들의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 신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이 충전기 구축과 유지·관리를 맡고, 코레일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는 부지를 제공한다.

장거리 운행이 힘들다는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된다.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절반인 105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전체 휴게소까지 확대하는 것. 기존의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듀얼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충전기 이용률이 높은 휴게소에는 2기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홈충전기 구축도 전국 4000개 아파트 단지까지 확대한다. 한전은 지난해 말 전국 1만500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홈충전기 구축 접수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982개 단지가 신청했고, 총 2450기의 급·완속 충전기를 구축 중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환경부와 긴밀한 정례 협의를 통해 충전인프라 구축의 효율성 제고, 민간 충전사업자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전기차 충전소는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거 포니 신화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리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전기차를 자동차 산업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위대용 기자 wee@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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