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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록 올들어 4006대… 6배 이상 증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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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록 올들어 4006대… 6배 이상 증가

1월 939대 '최다' 14배이상 늘어
전기차 비중도 0.07%로 높아져
신차 출시로 가파른 성장세 지속
정부,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추진 

 

전기차 등록 올들어 4006대… 6배 이상 증가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내에서 등록한 전기자동차가 지난해와 비교해 1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당분간 전기차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기차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4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7.17% 늘었다. 월별로 1월 등록대수가 939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았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367.18% 늘어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이어 2월에는 600대가 등록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67.75% 증가했고, 3월에는 794대로 718.56% 늘었다. 4월 역시 875대로, 294.14% 증가했고, 5월에도 547.17% 늘어난 798대가 등록됐다.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5월 기준 국내에서 등록한 전체 자동차 대수 2211만8921대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0.0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4%포인트 높아졌다.

전기차의 증가 추세는 국내외 업체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달 말부터 모델 S 90D 인도를 시작하며, 르노삼성도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이번 주부터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전달한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도 국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전기차 1대당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내연기관차와 가격차이를 좁혀 소비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새로운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시장도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도 늘어나는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전기차에 지급하는 보조금 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기차는 환경부의 1400만원 보조금과 별개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지자체별 보조금이 달라 논란을 빚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차종 등을 고려하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보조금 지급 체계 개편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 중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616021009320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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