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자동차 3996대 공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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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전기자동차 3996대를 공급하는 등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1003억29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이 충전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수립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2015∼2030) 종합계획에 따라 내년도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1003억29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통합 콜센터 운영 1억5000만원,교육기관 전기차 구입 보조 9500만원, 교육기관 전기차 구입에 따른 완속충전기 설치 2000만원, 전기자동차의 날 및 전기자동차 주간 운영 1억원, 제주 전기차 선도도시 전기차 구입 보조금 (3,996대) 785억9700만원, 제주 전기차 선도도시 전기이륜차 구입보조금 (100대) 2억5000만원,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3,963대) 158억5200만원, 관용차량 구입에 따른 공공기관 완속충전기설치 2억5600만원, 전기차 배터리리스 실증사업 (국가직접지원사업) 37억5000만원, 공공용 전기차 구입 12억5940만원이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충전기를 지원하고 있으나 아파트, 빌라, 공동주택 거주자인 경우 관리소 및 관리자에게 동의를 받지 못하는 경우 충전기를 설치 할 수 가 없어 구매를 포기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석연로 차량 감차와 자연생태계 문제, 정비·안전·보험 문제 등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급속 등) 구축을 동시에 진행해 사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