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커넥터 세계 1위` 하팅, 한국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가속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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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160527000230
`산업용 커넥터 세계 1위` 하팅, 한국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가속 |
독일 산업용 커넥터 회사 하팅(Harting)이 한국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충전기용 커플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산업용 커넥터 세계 1위 역량을 발판으로 올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하팅 커플러를 적용한 이카플러그 충전기> |
하팅코리아(대표 김흥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기차 충전기용 커플러 약 1400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하팅 제품은 지난해 3분기 이카플러그에 1000기, 올해 1분기 지오라인에 400기가 공급됐다. <하팅 전기차 충전기용 커플러>
커플러는 충전 시 케이블과 충전기, 전기차 차체를 연결하는 커넥터 일종이다. 보통 충전기 손잡이 부분 커넥터와 차량 인렛이 한 쌍을 이룬다. 고전압·고전류를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전기·전자 커넥터와 구분된다. |
<포르쉐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적용된 하팅 커플러> 산업용 커넥터는 내구성과 용량이 일반 전기·전자 커넥터보다 높고 가격도 비싸다. 하팅은 이 시장 역량을 발판으로 전기차 커플러도 제조한다. 독일 전력회사 RWE, 포르쉐, 아우디, 다임러를 파트너로 뒀다. 휴대형 충전기, 공공·가전용 충전기, 차량 인렛 커플러를 공급한다.
<아우디 A3 e-트론 차량에 적용된 하팅 커플러> |
하팅코리아는 그 동안 국내에서 산업용 기계 설비와 철도 차량 위주로 산업용 커넥터를 공급해왔다. 지난해부터 전기차용 충전기 시장을 새 성장 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12월 전기차 솔루션을 처음 소개했다. 2015년 상반기 한국 표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IEC 61296-1, 62196-2 인증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