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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 급감 '뭔 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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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 급감 '뭔 일'

 
중국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 급감 '뭔 일'
1월 중국 친환경차 시장 현황 (자료:중국자동차공업협회)<출처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산업일보]
올해 연초 중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중국 중관춘자이셴이 보도한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자동차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1월 6천889대가 양산됐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9.1% 감소했다. 판매량은 5천682대로 지난해 1월 대비 74.4%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95.5% 줄었다.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는 총 236만9천대가 양산됐으며 총 251만9천500만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양산 대수는 3만8천600대, 판매 대수는 2천300대 늘어난 것이다. 춘절 휴일과 자동차 취득세 우대 정책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에도 친환경차 판매는 크게 위축된 것이다. 

친환경차 중 순수 전기차는 5천857대의 생산량과 4천978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63.8%와 67.8% 떨어졌다. 배터리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천32대와 704대로 지난해 1월 대비 83.2%와 89.5% 감소했다. 

친환경차의 유형별로 봤을 때,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9%와 66.2% 떨어졌으며, 버스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92.6%와 97.3% 떨어졌다. 친환경차 중 화물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72.9%와 74.8% 축소됐다. 

2016년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50만7천대 였으며 월 평균 4만대를 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17년 친환경차 판매량이 올해 70만대를 넘어설 것이며 8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월 판매량이 낮은 이유에 대해 중국자동차협회 비서장 보좌관 쉬하이둥(许海东)씨는 “보조금 정책이 뒷걸음질친 것 이외에도 친환경차 리스트를 다시 심사 받아야 했던 것이 생산 및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중국의 자동차 기술 서비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내놓은 ‘친환경차 출시 추천차 리스트’의 상당 수가 다시 심사를 받아야 판매를 할 수 있었으며, 관련된 차량은 친환경차 기업 235개 회사의 2193대에 달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월 데이터는 올해 전체 판매량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며 “1분기가 지나면 1~3월 데이터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겨라 기자 hj121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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