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미래, 제주서 길을 찾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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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미래, 제주서 길을 찾는다
17일부터 국제엑스포 개최… 200여 업체 등 10만명 참여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EV)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등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감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엑스포에는 기아·현대·닛산·르노·BMW 등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 200여개 업체, 30여개 기관 등 관람객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기술선점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기자동차의 품질 향상 및 보급 확대를 위해 기업상담회(B2B)가 중점 운영될 예정이다.
엑스포는 17일 오후 1시30분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 오후 6시 환영만찬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 에코 서밋(EV ECO SUMMIT)’ 회의도 준비됐다.
18일에는 글로벌 EV협의회 총회 및 포럼, 19일에는 한중전기차협회 창립 발기인 총회, 20일에는 제2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콘퍼런스, 국제녹색섬포럼 등이 마련됐다.
또 21일에는 제1회 자율주행 전기차 국제포럼, 22일에는 환경부 EV 보급정책, 세계자동차산업의 미래 등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신차 발표회에서는 한번 충전으로 380㎞를 갈 수 있는 GM 전기차 ‘Bolt’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우진산전의 국산 전기버스도 볼 수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