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광섭 이카플러그 대표 “단순 충전기 판매 넘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할 것”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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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충전기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전기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게 목표입니다.”
신광섭 이카플러그 대표<사진>은 지난 7일 서공주IC농원에서 열린 ‘이비랑’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에는 100kW급 초고속 충전기 1대와 50kW급 급속충전기 1대를 비롯해 7kW 완속충전기 3대가 설치됐다. 이곳에서 동시에 전기차 6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신 대표는 “국내 충전소 가운데 중 전기차 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라며 “환경부가 운영하는 곳도 많아야 3대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는 천안에서 서천, 당진, 군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고 서울에서 오면 중간에 한번쯤은 쉬게 되는 곳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잠깐 들러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충전 및 휴식 장소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이곳 전기차 충전소는 신 대표와 오광식 서공주IC농원 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다. 정식 개소까지 1년이 걸렸을 만큼 준비에 상당한 노력이 들어갔다. 한전으로부터 별도 전선줄을 따와 전기용량을 증설하는데만 3개월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했다.
신 대표는 “워낙 입지 조건이 좋은 장소였다. 부지 제공만으로도 좋은데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오 대표가 충전소 구축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며 “에너지공단도 일부 보조해줘 민간에서는 이례적으로 이같은 대규모 충전소를 조성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곳처럼 식사·숙박 등 휴식이 가능하고 5대 이상 동시 충전이 가능한 콘셉트의 전기차 충전소를 전국 곳곳에 많이 설치할 계획이다. 조만간 군산에도 1곳이 오픈할 예정”이라며 “일단 이번달까지는 고객들에게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오픈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아직 수도권 대도시와 제주도를 제외하면 여러 지자체들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라며 “지방에서도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다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신광섭 이카플러그 대표<사진>은 지난 7일 서공주IC농원에서 열린 ‘이비랑’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에는 100kW급 초고속 충전기 1대와 50kW급 급속충전기 1대를 비롯해 7kW 완속충전기 3대가 설치됐다. 이곳에서 동시에 전기차 6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신 대표는 “국내 충전소 가운데 중 전기차 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라며 “환경부가 운영하는 곳도 많아야 3대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는 천안에서 서천, 당진, 군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고 서울에서 오면 중간에 한번쯤은 쉬게 되는 곳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잠깐 들러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충전 및 휴식 장소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이곳 전기차 충전소는 신 대표와 오광식 서공주IC농원 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다. 정식 개소까지 1년이 걸렸을 만큼 준비에 상당한 노력이 들어갔다. 한전으로부터 별도 전선줄을 따와 전기용량을 증설하는데만 3개월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했다.
신 대표는 “워낙 입지 조건이 좋은 장소였다. 부지 제공만으로도 좋은데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던 오 대표가 충전소 구축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며 “에너지공단도 일부 보조해줘 민간에서는 이례적으로 이같은 대규모 충전소를 조성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곳처럼 식사·숙박 등 휴식이 가능하고 5대 이상 동시 충전이 가능한 콘셉트의 전기차 충전소를 전국 곳곳에 많이 설치할 계획이다. 조만간 군산에도 1곳이 오픈할 예정”이라며 “일단 이번달까지는 고객들에게 서공주IC농원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오픈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아직 수도권 대도시와 제주도를 제외하면 여러 지자체들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라며 “지방에서도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다면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