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플러그, BTCP와 500만 달러 수출 계약으로 북미 시장 진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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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전문사인 ‘(주)이카플러그(대표 신광섭)’는 북미 최대 충전기 제조사인 BTCP사와 50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충전기 개발 및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그간 (주)이카플러그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기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3,000개에 달하는 충전 거점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주요 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사업자이다.
(주)이카플러그가 보유한 기술적 강점은 스마트 ICT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분야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신광섭 대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SDS의 ICT 분야 개발자 경력의 공학 박사로, 2015년 이카플러그 창업 당시, 보유한 ICT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개념의 스마트폰 기반 충전기 제어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2016년 대한민국기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충전기를 모바일과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으로 손쉽게 충전기 오류를 복구할 수 있는 기술,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른 AI 전력 배분 기술, 국내 최대 주차관제시스템 업체인 아마노코리아 사에 공급 예정인 주차관제시스템 연동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충전솔루션을 공급 중에 있다.
신광섭 대표는 “금번 북미 최대 충전기 제조사 BTCP사와 수출 계약은 당사의 충전 솔루션 경쟁력을 해외에서도 인정한 결과로, 그간 국제인증인 OCPP1.6 프로토콜을 당사 전 제품에 적용하는 등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라며 “BTCP사와는 하반기에 627만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 모델 공급 건이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북미 시장 진출 이외에 (주)이카플러그는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 영업 사무소를 설치하여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였으며, 인도 시장에는 현지 파트너와 합작으로 생산 거점 구축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이카플러그 관계자는 “2022년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완속 및 급속충전기, 멀티포트 충전기, 가로등 내장형 충전기, 이동형 스마트 충전기, 과금형 콘센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특화된 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