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뉴스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가장 많이 주는 곳은…울릉·청주

관리자

view : 262

https://www.etnews.com/20170104000362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가장 많이 주는 곳은…울릉·청주

 

경북 울릉군과 충북 청주시가 전국에서 전기자동차 개별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두 곳은 각각 대당 2600만원, 2400만원을 준다. 주민이 전기차를 구입하면 각각 1660만원, 1860만원만 든다. 보조금이 가장 적은 경남도(1700만원)와 비교하면 1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가장 많이 주는 곳은…울릉·청주
 

 

4일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새해 중앙 정부 보조금(1400만원) 이외 추가 지방비 보조금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분포됐다. 울릉군·청주시가 각각 1200만원과 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도가 3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배정된 보급 물량이 가장 많은 제주도(5746대)를 비롯해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등은 450만~600만원 선에서 지원한다.

반면에 전기차 보급률이 저조한 충청·전라권 지방 보조금은 최소 600만원에서 8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지역 배정 물량이 많지 않아 극심한 경쟁이 예상된다.

울릉군은 정부 보조금(1400만원)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자립섬` 특화사업과 연계해 경북도 추가 지원비 12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에만 200대를 보급한다. 청주시는 충북도 보조금 400만원과 추가로 600만원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새해에 전기차 2600대를 보급하는 서울시 보조금은 450만원으로, 경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다.

새해에도 전기차 구입 시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함께 개별 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60만원), 취득세(140만원) 등 최대 400만원 세금이 경감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도는 `에너지 자립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840만원에 군비 3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충전소 등 에너지 자립형 수익 모델과 연동되는 만큼 전기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해 전기차 보급 예산은 총 2642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1485억2400만원)보다 절반가량 늘었다. 전기승용차 1960억원(1만4000대 분량), 버스 100억원(100대) 등을 지원한다. 또 가정용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은 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줄어들고. 충전기 지원 물량도 9515기로 줄었다. 이는 한전 등 민간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 사업과 이동형 충전기 등 대체 충전기 설치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 현황(자료:환경부·지자체 / ()는 2017년 민간 보급 계획 물량)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 환경부
  • 산업통상자원부
  • eVRang
  •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 한국에너지공단
  • 한국환경공단
  • 한국자동차환경협회